버블 (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724] 잠자고 있던 사자 - 모멘텀 깨어나는가? 모멘텀 전략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의미로는 두 가지가 있다. (1) 숏 텀 트렌드가 높은 주식 (2) 최근 1년 수익률 (가장 최근 1달 제외)이 높은 주식 군 (1)과 (2)는 매우 다르다. (1)은 추세추종이라고도 불리며 최근 단기 주식의 움직임만을 보는 것이고 (2)는 최근 한 달을 제외하기 때문에 (1)의 특징은 전혀 보지 않는 것이다. 두 전략은 매우 다른 전략이고 두 전략의 상관관계가 음수인 경우가 더 많다. 참조하는 윈도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편이다. (1)은 상품 거래 또는 인덱스를 볼 때 많이 사용하며 (2)는 개별 주식을 거래할 때 많이 사용한다. 모멘텀의 발생 이유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2) 번이다. 모멘텀이 잠깐 언급된 적이 .. [20210717] 어닝 일드의 경고 성장주 투자에 대해서 언급하였을 때 현재 성장주가 가치주 (에너지, 금융, 재료)보다 매력적이라는 언급을 하였고 그 기초에는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를 언급했다. 동시에 시장 분위기는 2020년 3-8월보다는 2017년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언급하였다. 2017년과 비슷한 이유는 (1) 정책금리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졌고 (2) 주식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고 (VIX가 매우 낮다) (3)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어 미래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초입단계라는 점 때문이다. 다만 2017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주식의 배당률과 어닝 일드가 매우 악화되어 밸류에에이션이 비싸다는 점이다. 어닝일드는 earning / price 로 계산되며 PER의 역수이다. 현재 시장의 어닝일드와 현재 금리 차이를 고려하면 0에 근접하고 있다.. [20210716] ESG 투자의 미래 최근에 기사를 보면 ESG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즉,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 책임을 다하며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장기적으로는 투자자에게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ESG 투자가 지금보다 유명하지 않았던 2017년부터 ESG 투자에 대해서 물어왔다. "ESG 투자가 과연 성공할까요?" 대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2017년에는 "기업은 이익을 내야지.. 말도 안 돼" 2021년에는 "버블이야.. 버블 터지면 없어질 테마야" 필자는 ESG에 대한 가능성을 오랫동안 봤고 현재 내린 결론은 단순하게 지나가는 테마는 아니라는 것이다. 2017년에는 포퓰리즘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봤고 2018년에는 스마트베타*가 무너지면서 가능성을 봤고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