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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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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한 해의 마무리 I - 일드 커브 2021년은 상당히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장이었다. 모순되는 말인 것 같지만 패시브로 미국 인덱스를 가지고 있었으면 그 누구보다 편안한 장이었다. 인덱스의 경우 현재 S&P500은 25.8%, 나스닥의 경우 21.5%로 올타임 하이를 계속적으로 갱신하였으며 조정의 경우도 5-10% 안팎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반면에 전략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다이내믹했다. 개별주식, 테마주식, 섹터의 로테이션이 그 어떤 해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2021년의 장을 되돌아 보고자 하며 첫 번째 글로 일드커브와 섹터 로테이션을 언급하고자 한다. 일드 커브와 섹터 로테이션 10년 - 2년 금리 스프레드 올해의 장은 일드 커브가 주식시장을 선도하였다. 크게 4번의 큰 흐름이 존재하였는데 이를 캐..
[20211127] 또 변이 바이러스요? 갑자기 이게 무슨 말이오. 변이 바이러스라니.. 11/26 시장은 처참했다. 달러의 약세와 금의 강세 달러 인덱스 선물은 96.87에서 96.08로 0.8% 떨어졌고 옌 대비 달러는 115.35에서 113.31로 1.77%가 떨어졌다. 금의 경우 1784에서 1791로 약 0.4%가 올랐다. 대부분의 위기에서는 달러가 올라가지만, 미국 시장에도 리스크가 존재할 때 옌과 파운드가 세이프 헤이븐으로 올라가게 되며 금도 달러의 대체재로써 작동하게 된다. 금을 유동성의 지표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좀 더 장기적인 움직임을 설명하는 변수이고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리스크의 헷지수단으로써 환과 경쟁관계를 갖는다. 상품시장 패닉 셀링 구리 선물의 경우 4.4375에서 4.2790으로 3.57%가 빠졌다. 그 외 산업..
[20210717] 어닝 일드의 경고 성장주 투자에 대해서 언급하였을 때 현재 성장주가 가치주 (에너지, 금융, 재료)보다 매력적이라는 언급을 하였고 그 기초에는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를 언급했다. 동시에 시장 분위기는 2020년 3-8월보다는 2017년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언급하였다. 2017년과 비슷한 이유는 (1) 정책금리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졌고 (2) 주식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고 (VIX가 매우 낮다) (3)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어 미래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초입단계라는 점 때문이다. 다만 2017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주식의 배당률과 어닝 일드가 매우 악화되어 밸류에에이션이 비싸다는 점이다. 어닝일드는 earning / price 로 계산되며 PER의 역수이다. 현재 시장의 어닝일드와 현재 금리 차이를 고려하면 0에 근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