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자에 대한 단상 당분간 개인 사정으로 글을 업로드하지 못할 것 같아 오랫동안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운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경험상 투자에 있어서 운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운은 준비된 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운이 평범하더라도 실패하지 않는 방향으로 오랜기간 한다면 꽤 성공한 투자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투자에서 실패하는 까닭을 보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항상 큰 레버리지 투자를 함에 있어서 레버리지 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과도한 레버리지를 통해서 큰 부자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갭투자를 연쇄적으로 일으켜서 하는 경우, 마진을 이용한 선물, 옵션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는 실력 또는.. 2023년 스타일 팩터 분석 앞에서 많은 글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생각해보건대, 먼저 시장이 피벗의 영역으로 들어갈 확률이 현재는 제일 높을 겁니다. 피벗의 영역으로 들어가니 당연히 (1) yield가 내려갈 것이고, 장기채/growth가 회복 (2) 장기채가 oversold되면서 펀다멘탈에 비해서 가장 손해를 봤던 IG들이 리바운드가 가장 클 겁니다. HY도 있겠지만 그 리바운드는 약하겠죠. 이러면 자연스럽게 주식은 라지캡이 잘하겠죠. (3) 코모디티는 전반적으로 강해지는데 달러약세가 뚜렷하고 실물경제는 안 좋아지니 그중에서도 금/은이 강해집니다. 이는 2019년 스토리에서도 보입니다. 이러다가 실물 경제가 정말 안 좋아져서 리세션으로 가게되어 1974년 또는 2002년 스토리와 비슷하게 가게 된다면, 다시 밸류로 넘어오는데 시그널.. 2022년 시장 정리 및 2023년 예측 II - 채권 Valuation *이 글은 2022년 11월 11-12일에 쓴 글로 시차로 인하여 값이 다른 경우가 존재합니다. 2022년 채권시장의 셀오프가 어느 정도였을까요? 달러 노셔널로는 역사상 가장 클 것이고요. 퍼센티지 텀으로도 1788년 이후로 가장 큽니다. 이 사건 이후로 1789년 9월에 US treasury가 만들어집니다. 네, 무려 230여 녀 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와 앞으로 채권 시장이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보시죠.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1994년 시장이 좋은 리퍼런스입니다. 1994년 셀 오프도 상당히 컸습니다. 채권 대학살이라고 불렸습니다. 채권시장이 왜 죽었을까요? 당시에 시장 참여자가 비슷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캐리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죠. 금리.. 2022년 시장 정리 및 2023년 예측 I - 주식 Valuation 이 글은 11/10-11/11까지의 글을 엮은 글입니다. 따라서 현재 숫자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PER 먼저 밸류에이션을 보는 방법은 PER이 가장 기본적일 것일 겁니다. 현재 시장의 PER은 19-20정도로 역사적 평균 밴드 안에 진입했습니다. 아주 비싸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죠. (2) Schiller PER 쉴러의 PER 값은 inflation adjustment가 있는데 이 값은 아직 27 정도로 아직은 비싸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값의 역수 값이 주식의 실질 일드이며 현재 3.7%인데, 10년 채 real yield가 현재 1.64%이므로 룸이 크지 않습니다. (3) Forward EPS를 사용한 PER PER을 계산할 때 제가 현재의 EPS를 썼으니 forwar.. [20211231] 한 해의 마무리 II - 스퀴즈 2021년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설명변수는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일드 커브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 몇 가지 후보가 있을 텐데 그중에서 필자는 스퀴즈 현상을 꼽고 싶다. 스퀴즈는 일드 커브와 같은 매크로적인 요소도 아니며 개별주식의 펀다먼탈로 인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시장 참여자들 간의 다이내믹으로 생기는 시그널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발생 시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대신에 스퀴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행동을 읽을 필요가 있다. 스퀴즈는 숏 스퀴즈와 감마 스퀴즈가 있다. 2개의 글을 보면 숏 스퀴즈, 감마 스퀴즈, 델타 블리딩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숏 스퀴즈와 .. [20211227] 한 해의 마무리 I - 일드 커브 2021년은 상당히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장이었다. 모순되는 말인 것 같지만 패시브로 미국 인덱스를 가지고 있었으면 그 누구보다 편안한 장이었다. 인덱스의 경우 현재 S&P500은 25.8%, 나스닥의 경우 21.5%로 올타임 하이를 계속적으로 갱신하였으며 조정의 경우도 5-10% 안팎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반면에 전략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다이내믹했다. 개별주식, 테마주식, 섹터의 로테이션이 그 어떤 해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2021년의 장을 되돌아 보고자 하며 첫 번째 글로 일드커브와 섹터 로테이션을 언급하고자 한다. 일드 커브와 섹터 로테이션 10년 - 2년 금리 스프레드 올해의 장은 일드 커브가 주식시장을 선도하였다. 크게 4번의 큰 흐름이 존재하였는데 이를 캐.. [20211127] 또 변이 바이러스요? 갑자기 이게 무슨 말이오. 변이 바이러스라니.. 11/26 시장은 처참했다. 달러의 약세와 금의 강세 달러 인덱스 선물은 96.87에서 96.08로 0.8% 떨어졌고 옌 대비 달러는 115.35에서 113.31로 1.77%가 떨어졌다. 금의 경우 1784에서 1791로 약 0.4%가 올랐다. 대부분의 위기에서는 달러가 올라가지만, 미국 시장에도 리스크가 존재할 때 옌과 파운드가 세이프 헤이븐으로 올라가게 되며 금도 달러의 대체재로써 작동하게 된다. 금을 유동성의 지표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좀 더 장기적인 움직임을 설명하는 변수이고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리스크의 헷지수단으로써 환과 경쟁관계를 갖는다. 상품시장 패닉 셀링 구리 선물의 경우 4.4375에서 4.2790으로 3.57%가 빠졌다. 그 외 산업.. [20210824] 인생은 한방 -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ETF를 사용한다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돈을 빨리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점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와 이것의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를 통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TQQQ를 보면 하루 내 장중에서는 QQQ와 움직임이 매우 비슷해 보인다. 아래서 보듯 QQQ가 1.4% 오르는 동안 TQQQ는 4.2%가 올랐으니 3배가 정확하게 맞다. 하지만 여러 날짜로 보면 달라지게 된다. 5일로 시간을 증가하게 되면 QQQ가 1.2% 오르는 동안 TQQQ는 3.3%가 오르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TQQQ 상품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이를 설명하기 앞서 토털 리턴 스왑 (Total Retur.. 이전 1 2 3 다음